
한 주간 한 일
- 졸업 프로젝트 마무리, 발표회 -> 드디어 마무리가 보인 졸업 프로젝트.. 부트캠프 때문에 한학기 동안 비대면 회의를 배려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 쇼핑몰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 나의 담당 도메인 : 결제, 혜택(쿠폰)
한 주간 느낀 내용들 이것저것
한 주간 쇼핑몰을 주제로 데이터베이스 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주말부터 벤치마킹할 사이트, 팀 문화를 만들기 위한 문서와 협업 툴들을 정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학부 수업에서는 모델링 시에 개인과제 혹은 설계 과목으로 진행했어서 이번 토이 프로젝트처럼 구현을 고려하지 않은채 크게 테이블 64개를 모델링해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토이 프로젝트처럼 많은 테이블과 실제 사이트를 깊게 분석해보면서 보이는 모든 데이터, 보이지 않는 데이터까지 모두 고려하고, 고객, 관리자 관점에서 분석해본 것은 처음이어서 재밌었습니다.

항상 강사님께서 수업 시간에 '개발은 30%, 업무 이해랑 분석이 70% 비중으로 중요해'라고 하신 말씀이 모델링 중 결제 도메인이 이해가 안갈 때 딱 생각이 났습니다. 설계를 해야하는데 결제의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용어도 명확히 알지 못한채 시작하려니 어떤 엔티티를 만들고, 그 엔티티 안에 어떤 컬럼이 속해야하는지 그려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문서 정리가 잘된 토스페이먼츠의 공식문서를 죄다 읽고 정리해나가고, GPT와 대화도 해보고, 실제 벤치마킹하는 유니클로의 사이트 들어가서 실제 구매할 물건 결제하면서 응답 JSON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PG 사를 통한 결제의 과정은 크게 고객, 고객이 사용하는 브라우저, 유니클로 서버, PG사 서버, 카드사 서버로 나뉘고 이들 끼리의 HTTP 요청/ 응답의 구조로 이뤄진 것임을 이해했습니다.




데이터의 요청과 응답 흐름은 이해가 갔지만, 용어의 이해 결제 수단의 이해가 잘 이해가지 않아 현업에서 20년 경험이 있으신 팀원 분이 결제를 담당하신적이 있으셔서 여쭤보았습니다.
질문 : 결제 수단이 간편 결제의 경우 카드형과 계좌형으로 나뉘고 카드형 간편 결제의 경우, 일반 카드 결제처럼 결제 승인, 매입, 정산 3단계로 이뤄지는데 이렇게 구분하는 처리까지 저희가 만들 서버에서도 처리를 해야하는지 여쭤봤습니다.
대답 : 그건 PG사에서 처리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 혼자 고민하면 몇 시간은 더 할애하거나 혹은 다른 중요한 일 처리하는 것 때문에 넘어갈 수 있는 요소들을 팀원분들께 질문해 곧바로 해소할 수 있어서 팀으로 일하는 것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으로 하는 거 도움이 되는구나!!
그러고 목요일에 강사님 피드백을 받았을 때는 결제에 할애한 시간이 많아서 쿠폰에서 놓친 부분들을 낱낱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실제 쇼핑몰의 쿠폰을 발행해봤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과 '너무 벤치마킹한 사이트의 제약사항을 고려한 쿠폰 설계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쿠폰의 '발행 -> 분배 -> 사용' 이 3단계가 확실히 각인 되어 어떤 도메인을 다시 맡더라고 하나의 도메인이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모델링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팀별 회고
한 주간 좋았던 | 아쉬운 점 | 개선 방향 | |
이영현 | 뭔가 한 가지 일에 몰입을 해서 한 것이 좋았습니다. | 다들 프로젝트에 몰입해서 같이 커피 한 잔 먹을 시간이 없었네요. | 지금까지는 다들 잘 하고 있어 딱히 개선할 부분이 없어요. 그러나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시작이라 잘 논의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홍우진 | 분담이 자연스럽게 잘 이뤄졌고, 팀원들 모두 실력이 좋아서 다양한 시각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열정 넘치는 팀을 만나서 정말 좋습니다 😊 | 없지만 굳이 뽑자면.,…..회의가 다소 길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팀원들 각자의 의견이 다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길어진 것 같아요. | 없지만 굳이 뽑자면 …… 회의 전에 안건을 미리 정하고, 각자 간단히 준비해오면 더 집중된 논의가 가능할 것 같아요. 또, 안건별로 시간 제한을 두면 효율적인 회의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정순인 | 다들 적극적이고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저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진행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일정이 급하다보니 서로에 대한 얘기를 나눠볼 시간도 없이 주구장창 일만 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고,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서 마지막날까지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 프로젝트 기간이 2주 남았는데, 2주를 꽉 채워서 완성하려고 하기보다 하루 이틀 정도 여유를 두고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민영 |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각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점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보충하고 ‘왜 이렇게 구성했는가?’ 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프로젝트 진행이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제출할 사항이나 기한에 대해 공유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PPT에 개인 및 팀이 고민했던 흔적들을 남긴다면 더 좋은 결과물로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 - 팀 노션을 적극적으로 사용 - 작은 부분이더라도 노션에 공유하고 서로 리마인드 하기. -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 전에 맞춰야 할 부분 정확하게 정하고 시작하기. |
김호찬 | 프로젝트 시작 전에는 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팀분위기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팀원 모두 맡은 바 열심히 해주셔서 저도 더 열심히 노력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다양한 의견이 주고받아지는 과정에서 회의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의견이 한 방향으로 모아지지 않아서 팀 단위로 진행되지 못 했던 점도 있었던 것 같아서 팀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아젠다를 뽑았다면 이미 훌륭한 팀프로젝트였지만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회의시간을 제한해서 효율적인 회의가 진행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하게 해내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재밌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좋을 것같아요 |
개인별 회고 KPT
Keep 유지할 점 : 나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기
저희 팀은 처음 팀프로젝트 시작할 때 '자신의 의견이 거절 당할 거라는 걱정 때문에 의견을 내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말자'라고 시작해서 그런지 회의할 때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래서 회의 시간에 팀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더 좋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남은 토이프로젝트 기간에도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roblem 문제점 : 안건 마다 회의 시간을 할당하기
11주차의 PM 밋업에서 유연수 매니저님께서 '안건마다 회의시간을 정하라'는 말을 당부하셨는데, 저희 팀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회의 시작 시간과 논의 요소는 정해두고 언제 마칠지는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생각과 정리를 하는데 들이는 시간이 필요한데 가끔 긴 회의로 인한 작업할 시간이 줄어들어 작업의 데드라인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한 주 회고를 하면서 팀 회의할 안건마다 시간을 꼭 할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ry 시도할 점 : 개인적인 데드라인을 맞추기
마무리해야하는 일정이 타이트해서 하루에 약 2번~ 3번정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당일의 다음 회의까지 작업 데드라인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작업 시작 시 실제 데드라인보다 최소 30분은 일찍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개인 적인 일의 분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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